부동산 중개소를 방문하기 전, 똑똑한 예산 설정이 매물 선택의 첫걸음입니다. 지금부터 구체적인 예산 설정 방법을 안내합니다.
1. 총 예산 파악하기
본인의 자산 현황 정리 : 예금,적금, 투자 자산 등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먼저 파악합니다. 가족의 지원금도 포함 할 수 있습니다.(Tip:비상금은 최소 300만 원은 제외하고 계산하세요)
월 소득 기준 지출 가능 금액 산정 : 월 고정 지출을 제외한 가용 자금을 계산합니다. 주거비는 월 소득의 25~30% 이내가 적정합니다.
2. 대출 활용 여부 결정하기
대출 가능 금액 미리 조회 : DSR 기준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를 은행이나 금융앱에서 미리 조회해보 세요.
원리금 상환 능력 고려 : 이자율과 상환 기간에 따라 월 납입액이 달라지므로, 부담 가능한 선에서 대출을 계획해야 합니다.
3. 숨은 비용 고려하기
초기 계약 시 발생하는 비용들 : 중개 수수료, 등기 비용, 인지세, 취득세, 이사 비용
입주 후 발생하는 비용 : 관리비, 주차비, 인터넷 설치비, 가전 설치비, 보일러 및 에어컨 점검비
(예시: 전세 예산 2억 원 + 수수료 80만 원 + 이사비 100만 원 + 기타비용 50만 원 → 총 2억 2백만 원 필요)
4. 원하는 조건과 예산의 균형 맞추기
우선순위 정하기 : 위치, 면적, 신축 여부 중 가장 중요한 조건을 우선순위로 정하고, 유연한 조건 조율이 필요합니 다.
조건 타협 팁 : 주요 지역보다 한 정거장 떨어진 곳을 선택하면 비슷한 조건에 더 저렴한 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.
5. 예산표 작성하기
아래는 예시 예산표입니다. 자신만의 예산표를 작성해보세요.
항목 | 금액(원) |
---|---|
총 보유 자금 | 100,000,000 |
대출 가능 금액 | 50,000,000 |
예상 총 예산 | 150,000,000 |
중개 수수료 예상 | 1,200,000 |
이사 및 기타 비용 | 1,000,000 |
실제 사용 가능 예산 | 147,800,000 |
6. 예산 설정 후 실패 없는 집 구하기
부동산 중개소에 방문하기 전에 예산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 잘못된 예산 책정은 시간 낭비는 물론, 내 조건에 맞는 집을 놓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현실적인 예산을 설정하기 위한 단계별 방법을 소개합니다.
총 예산과 실사용 가능 예산 구분하기
총 예산(Total Budget): 내가 집을 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전체 자금. 예: 보유 현금 + 대출 가능 금액
실사용 예산(Net Budget): 세금, 중개수수료, 이사비용 등을 제외한 실제로 집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
( 예시총 예산 1억 원 → 취득세(4%) 약 400만 원 + 중개수수료 약 80만 원 + 이사비 100만 원 = 총비용 580만 원
→ 실사용 예산 약 9,420만 원)
본인의 자금 구성 확인하기
보유 현금: 당장 동원 가능한 예금, 적금, 투자금 등
대출 가능성 파악:
- 전세자금대출, 주택담보대출 등의 한도 확인
- DSR, DTI 등 대출 규제 기준 확인
가족(부모님 등) 지원 여부도 현실적으로 고려
(은행 상담이나 모바일 대출 계산기를 활용해 대략적인 한도와 월 상환액을 시뮬레이션해 보세요.)
월 고정 지출 고려하기
매달 상환 가능한 금액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기존 지출 항목: 통신비, 식비, 보험료, 교통비 등
적정 주거비 비율: 전체 소득의 25~30% 이내 권장
( 예시 : 월소득 300만 원 → 적정 월 주거비: 75만 원 ~ 90만 원→ 전세 대출의 경우, 이자 부담 + 관리비 등을 감안해야 함)
목표 지역의 시세 조사하기
희망 지역의 평균 매매/전세/월세 시세 확인
온라인 부동산 플랫폼(직방, 다방, 네이버부동산 등) 활용
예산에 맞는 지역 및 매물 유형 파악
(💬 예산만 정하고 중개소를 찾는 것보다, 먼저 시세를 파악하면 조건 설정이 훨씬 명확해집니다.)
예산에 따라 우선순위 정하기
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: 역세권, 학군, 방 개수 등
타협 가능한 조건: 층수, 엘리베이터 유무, 건물 연식 등
( 조건이 많을수록 예산은 올라갑니다. 예산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해두면 중개사와 소통이 쉬워집니다.)
여유 자금 마련하기
예상치 못한 비용 대비 필요
- 계약금 부족
- 입주 전 수리비
- 이사 일정 변경 등
★ 전체 예산의 최소 5~10%는 비상금으로 확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체크리스트 항목 확인 여부
총 예산과 실사용 예산 구분했는가? ☐
내 자금 구성과 대출 가능성 파악했는가? ☐
월 고정 지출을 계산했는가? ☐
희망 지역의 시세를 조사했는가? ☐
조건의 우선순위를 설정했는가? ☐
예비비를 확보했는가? ☐
7. 예산을 알면 매물이 보인다
예산 설정은 단순히 "얼마까지 가능해요"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. 철저한 준비는 중개소 방문 이후의 협상력과 선택의 폭을 넓혀 줍니다.
예산이 명확하면 부동산 중개소에서도 매물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. 위 내용으로 나만의 예산을 설정해보세요.
다음편은 부동산 중개소 방문 전 준비사항 2 - 지역별 입지조건을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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